강릉시, 아태관광협회 총회 유치 추진…방콕 총회서 집중 홍보

'PATA & GBTA APAC Travel Summit' 참석…100대 관광도시 도약 행보

강원 강릉시가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국제관광 마케팅에 나서는 등 발 빠르게 보폭을 넓히고 있다.

시는 7∼9일 태국 방콕에서 관광, 마이스(MICE) 및 비즈니스 여행 분야 회의와전시를 주제로 열리는 '제1회 2022 PATA & GBTA APAC Travel Summit' 총회 및 포럼에 참가해 강릉 관광을 집중적으로 홍보한다고 밝혔다.

PATA는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 GBTA는 국제비즈니스관광협회를 말한다.

특히 총 80개국, 38개 지부, 864개 회원을 보유한 PATA, GBTA CEO와의 만남을 통해 앞으로 'PATA & GBTA APAC Summit'의 강릉시 유치를 적극적으로 시도할 예정이다.

또 강릉 관광 홍보 활동을 위해 부스를 운영하고 방콕 현지 여행사를 대상으로 강릉 마이스산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를 통해 강릉의 인지도를 높이고, 세계 100대 관광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전략적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강릉시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외국인 관광 유치와 MICE 및 비즈니스 여행 산업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국제관광 활성화를 위한 교류 활동 또한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