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화보다 안정 택한 삼성금융사…전영묵·홍원학·김대환 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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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문 삼성생명 부사장, 사장 승진
자산운용부문장으로 미래준비 집중
자산운용부문장으로 미래준비 집중

삼성금융계열사의 2023 정기 사장단 인사가 오늘(8일) 단행됐다. 전영묵 삼성생명 대표와 홍원학 삼성화재 대표, 김대환 삼성카드 대표는 유임됐다.
김 대표는 2020년 삼성카드 대표로 취임, 카드가맹점 수수료율 인하 등 카드업계 경영환경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견고한 실적을 유지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홍 대표의 경우 지난 해 선임된 만큼 유임 가능성이 크게 점쳐져 왔다.
이번 사장단 인사에 이름을 올린 사람은 단 한 명이다. 삼성생명의 박종문 금융경쟁력제고TF장이 사장으로 승진해 삼성생명 자산운용부문장을 맡게 됐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사장 승진을 통해 자산운용부문장을 맡아 삼성생명이 불확실한 금융환경에 대응하고 미래 준비에 집중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삼성금융계열사 부사장 이하 정기 임원인사와 조직개편도 조만간 발표될 예정이다.

장슬기기자 jsk9831@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