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추위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진 행장과 조용병 현 회장, 임영진 신한카드 사장 3명을 대상으로 프레젠테이션(PT) 방식의 개인 면접을 진행했다. 이 후 최종 후보로 진 행장을 낙점했다.
내년 3월 주주총회에서 진 행장 선임안이 통과되면, 진 행장은 2026년 3월까지 3년간 회장직을 맡게 된다.
진 행장은 2019년 신한은행장을 맡아 한 차례 연임했다. 신한은행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거뒀으며, KB국민은행을 제치고 리딩뱅크 위상을 차지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비금융 서비스 배달앱 '땡겨요'를 선보이며 배달앱 시장에서도 새바람을 일으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