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총리 "내년 경제 녹록지 않을 것…기재부·KDI, 대응책 마련"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주재…외국인 투자환경 개선방안 등 논의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내년도 국내 경제 전망과 관련, "기획재정부와 한국개발연구원(KDI) 등은 예상되는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분석하고 대응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 경제 상황은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우리 경제도 수출 부진과 투자 위축의 여파로 여건이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민관이 합심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부문에서 창의를 발휘하고 혁신 활동에 최대한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는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도 세계와 한국경제 전망을 토의한다.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방안', '디지털 플랫폼 발전 방안', '환경규제 혁신 이행 성과와 향후 계획',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추진 계획' 등도 논의 안건에 올랐다.
한 총리는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방안과 관련, "정부는 한국에 투자한 해외기업과 환경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시켜 온 규제를 합리적으로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며 산업부와 환경부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수시로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가족센터 기능과 관련해서는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족 증가 등 가족 구성 변화에 맞게 관련 정책을 능동적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 회의 개최 직전에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화물연대의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운송 거부자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을 언급하면서 "조속히 본업에 복귀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
한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모두발언에서 "내년 경제 상황은 세계적으로 매우 낮은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같이 지시했다.
한 총리는 "우리 경제도 수출 부진과 투자 위축의 여파로 여건이 그리 녹록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일수록 민관이 합심해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민간부문에서 창의를 발휘하고 혁신 활동에 최대한 전념할 수 있도록 관련 부처는 최선을 다해 뒷받침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회의에서 참석자들은 내년도 세계와 한국경제 전망을 토의한다.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방안', '디지털 플랫폼 발전 방안', '환경규제 혁신 이행 성과와 향후 계획',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추진 계획' 등도 논의 안건에 올랐다.
한 총리는 외국인 투자환경 개선 방안과 관련, "정부는 한국에 투자한 해외기업과 환경 분야에 종사하는 기업의 경영 활동을 위축시켜 온 규제를 합리적으로 대폭 개선할 계획"이라며 산업부와 환경부는 보완이 필요한 부분을 수시로 확인하라고 주문했다.
그는 가족센터 기능과 관련해서는 "1인 가구와 한부모 가족 증가 등 가족 구성 변화에 맞게 관련 정책을 능동적으로 재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 총리는 이 회의 개최 직전에 주재한 임시 국무회의를 통해 화물연대의 철강과 석유화학 분야 운송 거부자들에게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것을 언급하면서 "조속히 본업에 복귀해 주시기를 다시 한번 간곡히 당부드린다"고 언급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