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추운데 '얼죽아'…스타벅스서 10명 중 7명 아이스 음료 선택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올해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 76%로 증가
![스타벅스코리에 따르면 올해 아이스 음료 판매 비중이 76%로, 지난해 64% 수준을 웃돌았다. /스타벅스코리아 제공](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063850.1.jpg)
스타벅스코리아는 스타벅스 음료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올해 아이스 음료 비중이 76%까지 늘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아이스 음료 비율인 64%를 넘어서는 것으로, 특히 겨울 시즌인 지난해 11월~2월 사이에도 아이스 음료 비중이 60%를 넘어서며 이른바 ‘얼죽아’ 트렌드가 겨울에도 지속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차가운 차 음료 판매가 전년에 견줘 크게 상승했다. 아이스 음료 중에도 ‘아이스 유자 민트’ ‘아이스 자몽 허니 블랙티’ ‘아이스 오로라 캐모마일 릴렉서’ 등 아이스 종류가 판매량 상승을 이끌었다는 것이 스타벅스 쪽의 설명이다.
이정화 스타벅스코리아 음료팀장은 “MZ세대를 중심으로 티(차) 베이스 음료가 인기를 끌며 새로운 얼죽아 트렌드가 형성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