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내년 2월 23일부터 사흘 동안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3 드론쇼 코리아’ 참가 기업을 오는 16일까지 모집한다.

올해 7회째를 맞는 이 행사는 전국 최초의 드론 전시회로, 도심항공교통(UAM)과 무인 이동체를 모두 포함한다. 내년 행사에서는 △드론 기체 △제조 △소재 △연료 △AI(인공지능) △방산 △배터리 분야 기술이 대거 전시될 예정이다. 또 UAM 존을 비롯해 공간정보, 해양 등 다양한 주제의 전시관이 조성된다. 대기업, 육·해·공군 및 국토교통부의 K-UAM 그랜드챌린지 컨소시엄 참여 기업 등 국내 유수의 100여 개(420여 부스) 기관과 기업이 참가한다.

홍보와 컨설팅 관련 전문 분야별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참가 기업의 판로 개척과 투자유치 부문을 강화할 계획이다. 홍보 부문에서는 미디어 파트너인 미국의 저명한 항공 전문 매체와 협력해 글로벌 홍보 효과를 높인다. 컨설팅 부문에서는 지식재산권 전략과 탄소중립 전략 자문, 투자 연계를 지원할 방침이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