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월가에서 경기침체와 약세장이 닥칠 것이란 경고가 잇따르고 있다. 라이언 데트릭 카이슨그룹 수석전략가는 7일(현지시간) “2차 세계대전 이후 경기침체 이전에 증시가 바닥을 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경기침체가 온다고 해서 약세장이 곧 끝날 거라고 기대해서도 안 된다”고 했다.

"아이폰 분기 출하량 300만대 더 줄어들 것"

모건스탠리가 7일 보고서를 내고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노사분규가 계속됨에 따라 아이폰의 2023 회계연도 1분기(10~12월) 출하량이 300만 대 정도 더 줄어들 것”이라고 경고했다. 모건스탠리는 지난달 출하량을 600만 대 하향 조정한 데 이어 추가로 전망치를 조정했다. 이로써 출하량 전망치는 8500만 대에서 7550만 대로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