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4분기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에 목표가↓"-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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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삼성전기에 대해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 대비 하회할 것으로 추정된다며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19만원으로 5% 하향했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1391억원으로 컨센서스(222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부진 배경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 부진과 PC 수요 둔화로 MLCC 가동률 하락, 비수기 진입으로 카메라모듈과 기판 사업의 매출 둔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 실적 부진보다 내년 1분기 수익성 개서 방향에 맞춘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 1391억원에서 내년 1분기 2121억원, 2분기 2314억원으로 추정된다. 실적 저점은 올해 4분기지만 업황 저점은 내년 1분기라는 분석이다.
내년 1분기 업황 저점의 배경은 내년 2분기 글로벌적으로 스마트폰, TV 중심으로 신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올 4분기 적극적으로 고객과 삼성전기가 재고조정을 진행한 이후에 내년 1분기 중으로 가동률 개선, 주문 증가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가 높을 전망"이라며 "또한 내년 북미 자동차 업체 중심으로 전장용 카메라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전장용 매출이 전체 성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9일 "삼성전기의 4분기 영업이익은 1391억원으로 컨센서스(2224억원)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실적 부진 배경은 중국 스마트폰 업체의 판매 부진과 PC 수요 둔화로 MLCC 가동률 하락, 비수기 진입으로 카메라모듈과 기판 사업의 매출 둔화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다만 4분기 실적 부진보다 내년 1분기 수익성 개서 방향에 맞춘 투자 전략이 중요하다는 게 박 연구원의 분석이다. 영업이익은 올해 4분기 1391억원에서 내년 1분기 2121억원, 2분기 2314억원으로 추정된다. 실적 저점은 올해 4분기지만 업황 저점은 내년 1분기라는 분석이다.
내년 1분기 업황 저점의 배경은 내년 2분기 글로벌적으로 스마트폰, TV 중심으로 신모델 출시가 예상된다. 올 4분기 적극적으로 고객과 삼성전기가 재고조정을 진행한 이후에 내년 1분기 중으로 가동률 개선, 주문 증가가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내년 1분기 카메라모듈의 매출 증가가 높을 전망"이라며 "또한 내년 북미 자동차 업체 중심으로 전장용 카메라 매출도 증가할 것으로 추정돼 전장용 매출이 전체 성장에 본격적으로 반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차은지 한경닷컴 기자 chachach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