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대 호남문화연구소, 나주시·무안군과 영산강 협력 모색
국립목포대학교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소장 강봉룡)는 오는 10일 전남 나주시청에서 '제3회 나주시-무안군 영산강 협력방안 모색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창훈(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 부소장) 교수의 사회로, 김농오 목포대 조경학과 명예교수가 '농촌경관 재구성을 통한 영산강 유역 농촌관광 활성화 방안'을, 오장근 목포대 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지역 문화자원을 활용한 콘텐츠전략-영산강 지역의 문화브랜딩 기획 가능성을 중심으로' 주제 발표를 한다.

강봉룡 소장이 좌장을 맡아 장용기(전 목포MBC 국장) 박사와 허준(경관문화연구소) 소장, 나주시·무안군 담당 공무원들도 토론에 참여한다.

지난 4월 29일 제1회 워크숍은 향후 영산강 협력의 방향을 포괄적으로 협의했고, 11월 16일 제2회 워크숍은 영산강 고고역사의 문제를 다루었다.

이번 워크숍은 관광 및 콘텐츠를 주제로 영산강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강봉룡 소장은 "워크숍 참석 범위를 목포시와 함평군 등 다른 지자체들로 확대하고 지속가능한 영산강 발전을 위한 다양한 어젠다를 발굴해 실질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호남문화콘텐츠연구소는 2001년 설립돼 올해로 21년이 된 목포대의 중견 연구소다.

지난해부터 강(江) 연구 특화 연구소의 방향을 설정하고 영산강으로부터 강 연구를 시작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