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바디웍스 지분 6% 확보한 행동 펀드 “회사 변화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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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미 증권거래위원회(SEC) 공시 사이트에 따르면, 행동주의 펀드 투자자인 대니얼 럽이 이끄는 서드포인트가 배스&바디웍스의 지분율을 6%로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서드포인트는 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배스&바디웍스는 자본을 좀 더 효율적으로 재배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분 확보 뒤 경영진을 상대로 다양한 변화를 압박하는 행동주의 펀드의 전략 그대로다.
서드포인트는 “실적과 관계없이 잘못된 임원들의 성과 보상이 이뤄졌다”며 “회사 측은 이런 점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배스&바디웍스 주가는 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장중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https://img.hankyung.com/photo/202212/01.32080604.1.jpg)
배스&바디웍스 주가는 이날 서드포인트의 지분 확보 소식 후 일시 급등했다가 다시 하락하는 등 큰 폭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올 들어선 40% 가까이 떨어진 상태다.
뉴욕=조재길 특파원 road@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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