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5일 명동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사진=연합뉴스
KB자산운용이 월분배형 상장지수펀드(ETF) 상품을 강화하고 있다. 월분배형 ETF는 매달 꾸준한 소득을 얻을 수 있는 '인컴형 자산'의 하나다.

KB자산운용은 채권형 ETF인 'KBSTAR 금융채액티브'와 'KBSTAR 중기우량회사채'의 분배금 지급 주기를 월 단위로 변경했다고 12일 밝혔다. 내년 1월부터 분배금 지급을 시작한다.

두 상품은 개인 투자자가 쉽게 접근하기 어려웠던 금융채와 회사채를 담고 있어 소액으로 다양한 우량 채권에 분산 투자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KB자산운용은 지난달 국내 자산운용사 최초로 월분배형 만기채권 ETF를 출시한 것을 포함해 월분배형 ETF 상품군을 총 5개로 늘렸다.

임현우 기자 tard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