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올해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 운영을 통해 지역 방위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했다고 12일 밝혔다.

방산혁신클러스터는 방위사업청, 경상남도, 창원시가 국비 250억원과 지방비 240억원을 투입해 공동으로 추진한다. 방위산업에 지역 우수기업 참여를 유도하고 산·학·연·군·관 등 지역혁신 주체의 역량을 모아 협력 생태계를 구축하는 게 핵심이다.

클러스터는 올해 방산시험 협력기관 네트워크를 통한 시험평가 일정을 단축하고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도내 29개 기업에 총 54회 시험을 지원했다. 또 방산수출 유망국가 연계를 통해 수출 상담 58건, 수출 상담액 약 2934만7000달러를 달성하는 등 신규 판로 개척에 힘을 쏟았다.

창원=김해연 기자 hay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