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사진=아모레퍼시픽그룹
아모레퍼시픽그룹이 주력 계열사와 지주사의 수장을 교체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2일 지주사 ㈜아모레퍼시픽그룹의 대표이사인 김승환 사장(사진)을 아모레퍼시픽 신임 사장으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김승환 신임 사장은 2006년 아모레퍼시픽에 입사해 전략기획, 인사 업무 등을 거치며 그룹의 해외사업 확장과 조직 및 제도 혁신을 주도했다. 지난해 지주사 대표로 선임된 후에는 경영체질 개선 사업을 이끌었다. 김 사장은 글로벌 사업 확장과 미래 사업 발굴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의 신임 사장은 현재 아모레퍼시픽 경영지원 유닛장(그룹기획실장 겸임)인 이상목 부사장이 담당해 그룹 전반의 전략 및 사업관리 업무를 총괄한다. 5년간 아모레퍼시픽 대표이사로 재직한 안세홍 사장은 퇴임 후 경영 자문 역할을 맡는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