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강동·강북·관악 등 서울 자치구, 2023년 노인일자리 모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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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자치구들이 내년 노인일자리 모집에 들어간다.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지역내 어르신들이 건강한 노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일자리와 사회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강북구는 오는 23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509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 유형은 공익활동형 · 사회서비스형 · 시장형 총 3가지다.
△복지시설 환경정비 △거동불편노인 돌봄지원 △학교길 통학로 지도 △공동작업장 소규모 생산 활동 △보육교사 도우미 △동 환경정비 활동 등의 19개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근로능력이 어르신이다.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희망하는 일자리를 수행하는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으나, 개별면접 절차를 위해 수행기관에 필수로 방문해야 한다. 보수 및 근로조건, 사업기간, 신청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인문제도 예방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동년배 간 교류도 이어가며,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도 오는 28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55개 사업 3402명 규모로 운영된다. △공익활동형 2601명 △사회서비스형 450명 △시장형 351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강동구는 올해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지하철 승강기 안전지킴이, 사전연명상담사 등 6개의 신규사업단을 발굴했다.
‘공익활동형’은 노노(老老)케어, 공공시설 봉사,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아 11개월간(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 27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 받으며 일하게 된다.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서비스형’은 공공행정업무지원, 취약계층 또는 아동시설 돌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개월간(월 60시간, 주 15시간) 활동하며 월 최대 71만 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시장형’은 시니어 상담카페, 목공방, 가죽공방, 등하원 도우미 등의 업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근무기간과 급여는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관악구 2023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 등 7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총 3448명을 모집한다.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로 취약노인 가정의 일상생활을 돕는 ‘노노케어’, ‘취약계층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보육교사 보조, 복지시설·관공서 행정업무 지원, 미디어분야 교육 등 공공 서비스 영역을 보완한다.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가능) 어르신이 대상이며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 능력, 협조적 관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식품·공산품 제작 및 판매, 매장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구직을 원하는 어르신과 기업을 매칭시키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월 16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갖고, 이후 미달 인원은 연중 상시모집으로 진행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는 신청할 수 없다.
강서구는 23일까지 ‘2023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278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20개 동 주민센터와 13곳의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2511명) △사회서비스형(449명) △시장형(216명) △취업알선형(102명) 등 4개 유형 58개의 세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공익활동은 10~12개월(일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주 15시간 이내, 월 60시간)이며 그 외는 사업장 여건에 따라 다르다. 신청대상자는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부 사업의 경우 만 60세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그 결과는 각 수행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내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연륜과 지혜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행복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
강북구는 오는 23일까지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2509명을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일자리 유형은 공익활동형 · 사회서비스형 · 시장형 총 3가지다.
△복지시설 환경정비 △거동불편노인 돌봄지원 △학교길 통학로 지도 △공동작업장 소규모 생산 활동 △보육교사 도우미 △동 환경정비 활동 등의 19개 사업에 참가할 수 있다.
모집대상은 강북구에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 근로능력이 어르신이다. 시장형 사업은 만 60세 이상도 참여할 수 있다. 공익활동형은 65세 이상 어르신 중 기초연금을 지급받고 있는 어르신이 신청할 수 있다. 기초생활수급자 중 생계급여 수급자, 정부부처 및 지자체 일자리 참여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수급자 등은 모집대상에서 제외된다.
희망 어르신은 신분증, 주민등록등본 등 구비서류를 갖춰 희망하는 일자리를 수행하는 기관에 제출해야 한다. 노인일자리여기, 복지로 홈페이지에서도 신청할 수 있으나, 개별면접 절차를 위해 수행기관에 필수로 방문해야 한다. 보수 및 근로조건, 사업기간, 신청장소 등 자세한 사항은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어르신일자리를 통해 사회참여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노인문제도 예방하고 있다”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해 동년배 간 교류도 이어가며, 활기찬 노후생활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동구도 오는 28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내년도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55개 사업 3402명 규모로 운영된다. △공익활동형 2601명 △사회서비스형 450명 △시장형 351명 등 3개 분야로 나누어 모집한다.
강동구는 올해 어르신들의 역량을 활용해 사회적 도움이 필요한 영역에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니어 지하철 승강기 안전지킴이, 사전연명상담사 등 6개의 신규사업단을 발굴했다.
‘공익활동형’은 노노(老老)케어, 공공시설 봉사, 학교급식 도우미 등의 업무를 맡아 11개월간(월 30시간 이상, 일 3시간 이내) 27만 원 이내의 활동비를 지급 받으며 일하게 된다. 관내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라면 신청이 가능하다.
‘사회서비스형’은 공공행정업무지원, 취약계층 또는 아동시설 돌봄 등의 업무를 하게 된다.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0개월간(월 60시간, 주 15시간) 활동하며 월 최대 71만 원의 급여가 지급된다.
‘시장형’은 시니어 상담카페, 목공방, 가죽공방, 등하원 도우미 등의 업무다. 만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고 근무기간과 급여는 업무에 따라 상이하다.
‘관악구 2023년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관악노인종합복지관, 관악시니어클럽 등 7개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 총 3448명을 모집한다.
‘공익활동형’ 일자리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대상자로 취약노인 가정의 일상생활을 돕는 ‘노노케어’, ‘취약계층 봉사’, ‘경륜전수 활동’ 등 지역사회 공익증진을 위해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진행한다.
어르신의 경력과 활동역량을 활용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는 보육교사 보조, 복지시설·관공서 행정업무 지원, 미디어분야 교육 등 공공 서비스 영역을 보완한다. 만 65세 이상(일부 유형 만 60세 이상 가능) 어르신이 대상이며 의사소통 및 갈등 해결 능력, 협조적 관계 등을 고려해 선발한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에게 적합한 업종 중 소규모 매장 및 전문 직종 사업단 등을 공동으로 운영해 식품·공산품 제작 및 판매, 매장운영을 통해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업이다.
‘취업알선형’ 일자리는 구직을 원하는 어르신과 기업을 매칭시키는 사업으로 만 60세 이상이 참여할 수 있다.
오는 12월 16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갖고, 이후 미달 인원은 연중 상시모집으로 진행한다. 단, 국민기초생활보장 생계급여 수급자, 국민건강보험 직장가입자, 장기요양보험 등급 판정자, 다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자는 신청할 수 없다.
강서구는 23일까지 ‘2023년 어르신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 3278명을 모집한다. 올해는 20개 동 주민센터와 13곳의 수행기관에서 △공익활동(2511명) △사회서비스형(449명) △시장형(216명) △취업알선형(102명) 등 4개 유형 58개의 세부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근무기간은 공익활동은 10~12개월(일 3시간 이내, 월 30시간 이상), 사회서비스형은 10개월(주 15시간 이내, 월 60시간)이며 그 외는 사업장 여건에 따라 다르다. 신청대상자는 강서구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수급자이며, 시장형과 취업알선형 및 사회서비스형 일부 사업의 경우 만 60세 이상 누구나 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기초연금 소득인정액, 세대구성, 활동역량 등 선발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그 결과는 각 수행기관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김태우 구청장은 “내년 어르신 일자리 사업은 연륜과 지혜를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사회 전반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며 “어르신들이 일자리와 사회활동 참여를 통해 행복과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더욱 다양한 사업과 정책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강영연 기자 yy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