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 LX하우시스 제공
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 LX하우시스 제공
겨울철 실내 난방 효율은 외부의 찬 공기를 잘 막아주는 기밀성과 창호에서 가장 큰 면적을 차지하는 유리의 단열 성능에 따라 결정된다. 본격적인 겨울을 맞아 따듯한 실내 공간을 꾸밀 수 있는 인테리어 제품의 수요가 늘어나는 배경이다. 제품별로는 실내 열 손실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창호와 중문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LX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로 잘 알려진 ‘LX Z:IN(LX지인) 창호 수퍼세이브 시리즈’를 앞세워 겨울철 인테리어 수요를 빨아들이고 있다. 수퍼세이브 창호 시리즈는 기능과 가격대에 따라 숫자 3, 5, 7로 구분돼 있다.

‘수퍼세이브 7’은 흰색 PVC프레임 노출 최소화, 시스템창호와 같은 고무 패킹을 적용한 유리 고정 방식, 손잡이에 LED(발광다이오드) 조명과 소리로 개폐 상태를 알려주는 알람 핸들을 적용했다. 이를 통해 일반 PVC창이 아닌, 시스템창호 외관 스타일의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구현했다는 평가다.

‘수퍼세이브 5’와 ‘수퍼세이브 3’은 창틀 물구멍을 통해 해충이 실내로 유입되는 것을 막아주는 방충배수캡을 적용해 편의성을 강화했다. ‘수퍼세이브 5’의 경우 창호 측면과 하부에 레일 커버를 적용해 창호 레일 부분 청소를 간편하게 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창호 손잡이의 위생성을 높이는 항균 핸들, 개폐 시 창의 파손 혹은 변형을 방지해주는 스토퍼, 방충망 잠금 핸들 등 디자인을 가미한 고기능성 부자재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최근 선보인 알루미늄 시스템 창호 ‘유로시스템9 ALS200(E9-ALS200)’의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창호 프레임 폭(200㎜)을 슬림하게 디자인해 고급스러운 디자인을 확보하고 더 폭 넓은 외부 조망까지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창틀부터 노출 프레임 부분을 모두 동일한 도장으로 마감 처리하고 잠금 하드웨어에는 매립형 디자인을 도입했다. PU복합소재와 단열폼을 활용해 LX하우시스만의 단열 코어를 적용하고 단열구간을 대폭 확장해 알루미늄 소재의 약점인 취약한 단열 성능을 향상한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프리미엄 중문 ‘LX Z:IN(LX지인) 인테리어 도어’는 LX하우시스의 창호 노하우를 집약한 제품이다. 시리즈 제품 모두 알루미늄 소재 중문으로 강한 내구성을 확보했다. 문틀과 문짝 전체가 알루미늄 소재여서 목재 제품과 달리 변형 또는 뒤틀림 없이 오래 사용할 수 있다. 이 제품은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KCL)이 시행한 중문 제품 성능 시험에서 10만 회의 개폐 시험을 통과하는 등 내구성과 안전성을 검증받았다. LX하우시스는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업계 최초로 중문 몸체에 대해 ‘10년 무상 품질 보증’을 제공한다.

‘LX지인 인테리어 도어’는 문틀 프레임 두께는 줄이고 유리 면적을 키운 디자인으로 쾌적한 시야를 확보해준다. 화이트, 그레이, 블랙, 베이지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돼 공간별로 원하는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취향에 따라 투명, 불투명, 패턴 등이 들어간 유리와 다양한 프레임 컬러를 조합할 수 있다. LX하우시스 관계자는 “인테리어 지인스퀘어에서 집처럼 꾸며진 전시 공간과 다양한 인테리어 제품을 체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병근 기자 bk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