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력난 해소·고용 창출·청년층 유입 등 기대 효과
양구군, 2023 청년일자리사업 추진…채용·창업 적극 지원
강원 양구군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내 청년층 유입과 안정적인 정착을 돕고자 2023년도 청년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먼저 18∼39세 직원을 채용하면 2년간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하는 '청년지킴이사업'에 참여할 사업장 15곳을 모집한다.

이 사업은 기업 인력난 해소와 청년 고용기회 제공, 인구 유입 등을 위해 추진한다.

모집 대상은 양구에 사무소 또는 영업소를 두고 청년을 정규직으로 신규 채용할 계획이 있으며, 담당 세무서에 사업자등록을 한 사업체다.

양구군은 또 창업 초기 청년들의 성장과 정착을 돕고자 '창업성장플러스 청년 창업 지원사업' 희망자를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지역에서 창업한 지 7년 이하 청년이며, 신제품 개발과 홍보 등 간접 비용과 자산 취득비 등을 연 1천6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업장과 청년은 신청 서류를 군청 경제일자리과로 이달 19∼26일 제출하면 된다.

양구군 관계자는 "다양한 일자리 사업과 정책으로 지역 청년들의 취업난 해소와 경제 활성화를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