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부터 정부수립까지 한눈에…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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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독립 유엔총회결의안 등 주요 자료 151건 전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상설전시실 역사관을 개편해 13일 재개관했다고 밝혔다.
전시 명칭을 '광복과 분단'에서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변경했고, 전시 자료도 기존 71건에서 151건으로 배 이상 확충했다.
자료는 실물 자료 70건, 사진 자료 80건, 교육 영상자료 1건으로 구성됐다.
광복부터 대한민국 정부수립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했던 주요 정치적 사건에 대한 설명을 지도·사진과 곁들여 벽면에 배치했다.
또한 1940년 이후 진행했던 독립운동의 노력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까지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주요 사건을 세계사 연표 형식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1부 '광복과 미군정', 2부 '신탁통치 논쟁과 좌우합작운동', 3부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 모두 3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1945년 9월 작성된 '미군 진주를 알리는 전단'을 비롯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건국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면 정책 담화문'(1945)을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광복 직후부터 1950년까지 발간된 잡지 '민성(民聲)'과 좌우합작을 추진했던 김규식, 최동오 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남조선과도입법의원 기념 사진첩'(1947)이 전시된다.
3부는 '한국독립 관련 유엔총회 결의안'(1947), '대한민국 헌법'(1948), '유엔 한국대표단의 기행문'(1949) 등을 조명한다.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개관 이후 10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성과를 기반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폭넓은 자문을 거쳐 전시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를 쉽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 역사관을 지속해서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전시 명칭을 '광복과 분단'에서 '광복과 대한민국 정부 수립'으로 변경했고, 전시 자료도 기존 71건에서 151건으로 배 이상 확충했다.
자료는 실물 자료 70건, 사진 자료 80건, 교육 영상자료 1건으로 구성됐다.
광복부터 대한민국 정부수립까지 한반도에서 발생했던 주요 정치적 사건에 대한 설명을 지도·사진과 곁들여 벽면에 배치했다.
또한 1940년 이후 진행했던 독립운동의 노력부터 대한민국 정부 수립 과정까지를 세계사적 관점에서 비교해 볼 수 있도록 주요 사건을 세계사 연표 형식으로 구성했다.
전시는 1부 '광복과 미군정', 2부 '신탁통치 논쟁과 좌우합작운동', 3부 '대한민국 정부 수립' 등 모두 3부로 구성했다.
1부에서는 1945년 9월 작성된 '미군 진주를 알리는 전단'을 비롯해 임시정부를 중심으로 건국을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은 '대한민국 임시정부 당면 정책 담화문'(1945)을 볼 수 있다.
2부에서는 광복 직후부터 1950년까지 발간된 잡지 '민성(民聲)'과 좌우합작을 추진했던 김규식, 최동오 등의 모습을 엿볼 수 있는 '남조선과도입법의원 기념 사진첩'(1947)이 전시된다.
3부는 '한국독립 관련 유엔총회 결의안'(1947), '대한민국 헌법'(1948), '유엔 한국대표단의 기행문'(1949) 등을 조명한다.
남희숙 대한민국역사박물관장은 "개관 이후 10년 동안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한 성과를 기반으로 각 분야 전문가들의 폭넓은 자문을 거쳐 전시 개편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대한민국 성장의 역사를 쉽고 객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상설전시 역사관을 지속해서 개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