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 출시
미래에셋증권이 13일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출시했다.

이번 서비스는 실시간으로 거래가 가능한 환경을 제공해 투자자가 주가의 움직임을 확인하고 거래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미국 주식을 실시간 매매할 수 있는(한국시간 기준) 오후 9시부터 다음 날 오전 5시 40분까지 거래할 수 있으며 소수점 주식 거래 고객이 원하는 가격을 지정해 주문할 수 있다.

또 해외주식 거래임에도 별도의 환전 절차 없이 원화로도 주문이 가능하다. 업계 처음으로 정규시장 개장 2시간 30분 전인 오후 9시부터 거래할 수 있도록 해 고객들의 투자 접근성을 개선했다는 설명이다.

이 서비스는 기존 국내 주식 거래 고객도 별도의 계좌개설 없이 이용이 가능하고 미래에셋증권 MTS(M-STOCK) 서비스 신청을 통해서도 바로 거래가 가능하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미국 현지법인과의 협업을 통해 제공되는 이번 서비스는 기존 소수점 해외주식 투자자들의 불편함을 해결하는 데 중점을 두고 준비했다"고 말했다.

김세린 한경닷컴 기자 celin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