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진, 취재 열기 속 인사 없이 차 타고 곧바로 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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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맏형 진(30·본명 김석진)이 13일 훈련소에 입소했다.
국내외 언론의 높은 취재 열기와 현장을 찾은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나 인사 없이 차를 타고 곧바로 훈련소로 들어갔다.
진이 탄 차량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위병소를 통과했다.
진은 차에서 내리거나 차창 밖으로 얼굴을 내보이지 않고 바로 영내로 이동했다.
현장에는 BTS 팬들이 다수 찾았다.
신병교육대대 인근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는 플래카드와 풍선이 곳곳에 걸렸다. 진은 전날 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검은색 티셔츠에 머리를 짧게 깎은 '예비 국군 장병'의 모습을 올렸다.
1992년생(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
국내외 언론의 높은 취재 열기와 현장을 찾은 팬들의 안전을 고려해 별도의 행사나 인사 없이 차를 타고 곧바로 훈련소로 들어갔다.
진이 탄 차량은 이날 오후 1시40분께 경기도 연천군 5사단 신병교육대대 위병소를 통과했다.
진은 차에서 내리거나 차창 밖으로 얼굴을 내보이지 않고 바로 영내로 이동했다.
현장에는 BTS 팬들이 다수 찾았다.
신병교육대대 인근에는 'BTS 김석진 군과 모든 장병의 입소를 환영합니다'는 플래카드와 풍선이 곳곳에 걸렸다. 진은 전날 밤 팬 커뮤니티 위버스에 검은색 티셔츠에 머리를 짧게 깎은 '예비 국군 장병'의 모습을 올렸다.
1992년생(만 30세)인 진은 2020년 개정된 병역법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입영 연기 추천을 받아 올해 말까지 입영이 연기된 상태였다.
그러나 병역의 의무를 이행하겠다는 의지에 따라 지난달 입영 연기 취소원을 내 연내 입대가 확정됐다.
노정동 한경닷컴 기자 dong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