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름메디 "일반 소비자 대상 화장품 브랜드 내놓는다"
피부과 병의원을 대상으로 전문 화장품을 제조·유통하는 바름메디가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화장품 브랜드 '더마리얼'을 13일 선보였다.

더마리얼은 바름메디가 그동안 피부과 전문 화장품을 제조·판매하면서 쌓아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출시됐다. 기존 바름메디 제품은 병의원에서만 구입이 가능해 일반 소비자들이 계속 사용하고 싶어도 구입에 어려움이 컸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더마리얼 제품은 '더마리얼 수딩캄패치' '더마리얼 이치릴리프크림' '더마리얼 프로베리어로션' '더마리얼 수딩버블클렌져' 등 4종으로 구성됐다. 오는 15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더마리얼 수딩캄패치는 붙이는 패치 제품으로 피부 수분 공급과 진정 작용을 도와준다. 더마리얼 이치릴리프크림과 더마리얼 프로베리어로션은 피부 건조로 인한 가려움 완화에 도움을 준다. 더마리얼 수딩버블클렌져는 피부 세정과 동시에 피부 보습을 도와주는 건성피부용 거품 세정제다.

이들 제품은 흰목이버섯추출물, 제주해조류추출물, 제주당근잎추출물 등과 같은 천연에서 얻은 원료를 사용한 것이 특징이다. 더마리얼 이치릴리프크림은 제주 어성초를 발효시켜 만든 바실러스/약모밀추출물발효여과물 등을 활용한 마이크로바이옴 원료가 함유돼 있다. 이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일종으로 피부의 힘을 길러줘 피부 건강에 도움을 주는 원료다.

더마리얼은 덤(derm·피부)과 머리(mary·으뜸), 리얼(real·진짜)의 합성어다. 남들이 부러워하는 '진짜 으뜸 피부'로 가꾸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