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신사업 '독립은 처음이라' 시작…"독립생활 커뮤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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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 공모전 통해 MZ세대가 기획
미디어렙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시장 진출
미디어렙 업계 최초로 커뮤니티 시장 진출
디지털마케팅기업 메조미디어가 커뮤니티 플랫폼 사업에 나선다. 미디어렙 업계에서 커뮤니티 운영으로 영역을 확장하는 첫 사례다.
13일 메조미디어는 커뮤니티 서비스 '독립은 처음이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미 독립을 했거나 독립을 꿈꾸는 2030세대가 서로의 일상과 경험을 나누는 일상공유형 커뮤니티다. 독립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소통·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커뮤니티는 △독립 생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독Q' △주제별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독토크' △웹툰, 체크리스트, 부동산 정보 등 각종 독립 라이프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독라이프'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특별 이용자 그룹인 '독립멘토'도 운영한다.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이 남긴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고 '꿀팁'을 전달한다. 독립 관련 자체 콘텐츠도 여럿 확보한다. 체크리스트는 실제 집을 구하는 이들이 직접 확인한 집 정보나 상태를 기록·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커뮤니티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상냥이의 독립일지'도 연재한다.
메조미디어는 독립은 처음이라를 웹 서비스로 시작해 향후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1인 가구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커뮤니티 서비스가 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작년 연 사내 신사업 공모전 '플랜C'를 통해 이번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MZ세대 사원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부터 실무까지 MZ세대 직원의 손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메조미디어는 매년 '플랜C'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수정 메조미디어 커뮤니티신사업태스크포스(TF)팀장은 "국내 전체 가구의 약 33%에 달하는 1인 가구 시장에서 '독립은 처음이라'가 필수 커뮤니티·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게 1차 목표"라며 '향후 유저간 직접 메시지(DM) 기능, 관심사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독립에 대한 다짐을 밝히는 ‘2023년 독립선언’, 독립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나의 독립사연’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며 "향후에도 여러 이벤트를 열어 이용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
13일 메조미디어는 커뮤니티 서비스 '독립은 처음이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미 독립을 했거나 독립을 꿈꾸는 2030세대가 서로의 일상과 경험을 나누는 일상공유형 커뮤니티다. 독립 관련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이용자들의 소통·네트워킹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 커뮤니티는 △독립 생활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오가는 '독Q' △주제별 일상 이야기를 나누는 '독토크' △웹툰, 체크리스트, 부동산 정보 등 각종 독립 라이프 콘텐츠를 볼 수 있는 '독라이프' 등으로 메뉴를 구성했다.
특별 이용자 그룹인 '독립멘토'도 운영한다. 실제 경험을 기반으로 다른 이용자들이 남긴 질문에 답변을 달아주고 '꿀팁'을 전달한다. 독립 관련 자체 콘텐츠도 여럿 확보한다. 체크리스트는 실제 집을 구하는 이들이 직접 확인한 집 정보나 상태를 기록·비교할 수 있는 기능이다. 커뮤니티 대표 캐릭터를 활용한 웹툰 '상냥이의 독립일지'도 연재한다.
메조미디어는 독립은 처음이라를 웹 서비스로 시작해 향후 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후 1인 가구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커뮤니티 서비스가 저성장 시대에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조미디어는 작년 연 사내 신사업 공모전 '플랜C'를 통해 이번 서비스 아이디어를 발굴했다. MZ세대 사원의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기획부터 실무까지 MZ세대 직원의 손을 거쳤다는 설명이다. 메조미디어는 매년 '플랜C'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엔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 운영 기업으로 선정됐다.
지수정 메조미디어 커뮤니티신사업태스크포스(TF)팀장은 "국내 전체 가구의 약 33%에 달하는 1인 가구 시장에서 '독립은 처음이라'가 필수 커뮤니티·서비스로 자리매김하도록 하는 게 1차 목표"라며 '향후 유저간 직접 메시지(DM) 기능, 관심사 기반 콘텐츠 큐레이션 등 서비스를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내년 독립에 대한 다짐을 밝히는 ‘2023년 독립선언’, 독립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소개하는 ‘나의 독립사연’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열고 있다"며 "향후에도 여러 이벤트를 열어 이용자들과 함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선한결 기자 alway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