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전기자동차 스타트업 리비안은 메르세데스-벤츠와 합작 투자해 유럽에서 전기 승합차를 생산하려던 계획을 철회한다고 12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두 회사가 지난 9월 메르세데스-벤츠 폴란드 공장에서 전기차를 공동 생산한다는 업무협약(MOU)을 맺은 지 3개월 만이다.

국제 유가 2~3% 상승…美 송유관 파손 영향

국제 유가가 12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서부텍사스원유(WTI) 선물(내년 1월물)은 3% 오른 배럴당 73.17달러, 브렌트유 선물(내년 2월물)은 2.5% 상승한 배럴당 77.99달러에 마감했다. 최근 미국 캔자스주에서 캐나다와 미국을 잇는 키스톤 송유관이 파열되면서 1만4000배럴 이상의 원유가 유출, 공급 부족 우려가 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