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면도기, "피부 관리까지 신경 쓴다"…브라운 시리즈9 프로 스킨 면도기
날씨가 건조해지는 겨울철에는 많은 이들이 피부 고민에 빠진다. 남성은 여성보다 피부가 두껍고 유분이 많아 비교적 환경에 영향을 덜 받지만 그래도 예외는 아니다. 매일 아침 면도를 하기 때문이다. 건조한 날씨에 면도날이 피부에 닿으면 보호막이 약화돼 수분 손실이 가속화되고 결과적으로 피부 노화를 촉진할 수 있다.

남성들이 외모 관리에 신경 쓰면서 남성 화장품 시장도 커지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 기관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 주춤했던 국내 남성 화장품 시장은 2020년 1조640억원에서 2021년 1조751억원으로 반등했다. 2025년에는 1조1600억원 규모로 늘어날 전망이다.

남성을 위한 스킨케어 제품은 아직 면도 후 바르는 스킨, 로션 등 보습 제품에 집중된 상황이다. 한국P&G의 독일 소형 가전 브랜드 ‘브라운’은 면도와 피부관리를 도와주는 신제품 ‘시리즈9 프로 스킨’ 전기면도기를 출시하면서 토탈 그루밍 브랜드로의 발돋움을 선언했다.

브라운의 ‘시리즈9 프로 스킨’은 ‘시리즈9 프로’의 새로운 라인업으로, 국내 최초 투인원(2-in-1) 전기면도기다. 브라운의 기존 베스트셀러 제품인 ‘시리즈9 프로’에 피부 관리용 액세서리 ‘프로 케어(PRO Care) 헤드’가 함께 제공돼 필요에 따라 헤드를 교체하고 사용하면 된다.

브라운의 시리즈9 프로는 100년 넘게 이어온 독일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상의 절삭력을 자랑하는 브라운의 프리미엄 면도기다. 이전 모델과 비교해 30% 얇아진 프로 블레이드가 면도하기 까다로운 인중이나 턱선 등 굴곡진 얼굴 부위도 0.05㎜까지 밀착 면도해 언제나 깔끔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해준다.

제품과 함께 제공되는 프로 케어 헤드는 면도 후 예민해진 피부 관리를 돕는 피부 관리용 액세서리다. 브라운만의 ‘스킨 인퓨전 기술’이 분당 1만번의 미세진동을 일으키며 스킨, 토너 등 피부 화장품 등 보습 성분이 피부 깊숙이 흡수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손으로 화장품을 사용할 때보다 훨씬 효과적으로 보습할 수 있어 저녁까지 최상의 피부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 브라운 시리즈 9 프로를 이미 사용하고 있는 경우 프로 케어 헤드만 별도 구입해 쓸 수 있다.

한국P&G 브라운 관계자는 “이번 시리즈9 프로 스킨은 브라운이 토털 그루밍 브랜드로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겨울철 면도 후 건조해지는 피부가 고민이라면 이번 시리즈9 프로 스킨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매끄럽고 촉촉한 피부를 유지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P&G는 소비자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변화를 추구하는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이다. 다양한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구성해 더 편리하고 안전한 오늘을 선사한다는 것이 사명이다.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SK-II, 질레트, 헤드앤숄더, 다우니, 브라운 등이 있다. 185년 역사를 가진 P&G는 세계 약 70여 개국에 자회사 및 지사를 두고 있다. P&G 및 자사 브랜드에 대한 최신 뉴스 및 상세 정보는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배정철 기자 b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