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시설 고를 때 선택 요소는…내부 평면구조·부대시설·조경시설·조망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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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데스개발,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 대상 '2022년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
현거주지 향후 1년 부동산 가격 전망에 '올라갈 것' 응답 5.1%…2015년 이후 최저
현거주지 향후 1년 부동산 가격 전망에 '올라갈 것' 응답 5.1%…2015년 이후 최저
수요자들은 주거시설을 구입할 때 중요하게 고려하는 요인으로 ‘내부 평면구조’과 '부대시설' '조경시설' '전망·조망'이라는 응답이 나왔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아파트 단지에 머무는 시간이 늘면서 내부 평면과 부대시설, 조경시설에 대해 중요하게 여기는 것으로 풀이된다.
피데스개발과 대우건설, 이지스자산운용, 한국자산신탁, 해안건축이 공동으로 더리서치그룹을 통해 수도권 주택 소유자 1000명을 대상으로 ‘2022년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구체적으로 내부 평면구조라는 응답이 21.3%로 가장 높았다. ‘부대시설’(16.8%), ‘조경시설’(13.9%), ‘전망/조망’(13.8%), ‘단지배치/향’(11.3%) 순으로 답했다.
‘내부 평면구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주차장,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은 작년 6위(8.5%)에서 올해 2위(16.8%)로, ‘조경시설’은 작년 5위(8.9%)에서 3위(13.9%)로 상승했다. 수도권 주택 소유자들은 현거주지에서 향후 1년간 부동산 시세 변화에 대해 5.1% 만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작년(53.5%)과 비교해서 48.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연도별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015년 40.4%를 기록 후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2018년 19.0%를 찍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늘어났다가 올해 대폭 줄어들었다.
부동산 정책이 향후 부동산 거래(매도/매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영향있다’(0.7%), ‘영향 있는 편이다’(28.0%) 등 응답자의 28.7%가 ‘영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영향이 있다’는 답변은 2020년 39.8%, 2021년 48.3%로 증가하다가 올해 대폭 줄어들었다.
향후 부동산 투자가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재보다 매우 낮을 것’ 8.0%, ‘낮을 것’ 42.8%, ‘유사한 수준’ 40.9%, ‘높을 것’ 7.8%, ‘매우 높을 것’ 0.5% 응답률을 보였다. ‘낮을 것’(‘매우 낮을 것’, ‘낮을 것’ 응답 합계)이라는 응답은 50.8%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작년 6.6%에 비해 44.2%p 늘어난 수치다.
또 응답자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실수요/투자 수요 시장 모두 위축’이란 응답이 37.7%로 높았다, ‘실거주자 위주의 시장 전개’(28.6%), 양극화 등 지역별 차이가 날 것’(18.7%), ‘투자자 위주의 시장전개’(9.7%) 순으로 응답했다.
이어 선호하는 주택 차별화 테마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커뮤니티 특화주택’(41.1%), ‘헬스케어 건강주택’(38.9%), ‘조경 특화주택’(36.4%), ‘고급 인테리어주택’(33.2%)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35~6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방법은 지역별 층화 후 무작위추출, 자료수집 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 및 보기카드, 조사방법은 1 대 1개별 면접조사로 지난 9월~11월까지 조사분석이 실시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
‘내부 평면구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1위를 기록했다. 주차장, 체육시설 등 ‘부대시설’은 작년 6위(8.5%)에서 올해 2위(16.8%)로, ‘조경시설’은 작년 5위(8.9%)에서 3위(13.9%)로 상승했다. 수도권 주택 소유자들은 현거주지에서 향후 1년간 부동산 시세 변화에 대해 5.1% 만이 올라갈 것이라고 전망했다.이는 2015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이다. 작년(53.5%)과 비교해서 48.4%포인트 줄어든 수치다.
연도별 추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2015년 40.4%를 기록 후 지속적으로 줄어들다가 2018년 19.0%를 찍고 2019년부터 2021년까지 늘어났다가 올해 대폭 줄어들었다.
부동산 정책이 향후 부동산 거래(매도/매수)에 얼마나 영향을 미칠 것이라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매우 영향있다’(0.7%), ‘영향 있는 편이다’(28.0%) 등 응답자의 28.7%가 ‘영향이 있다’고 답변했다. ‘영향이 있다’는 답변은 2020년 39.8%, 2021년 48.3%로 증가하다가 올해 대폭 줄어들었다.
향후 부동산 투자가치가 어떻게 변화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현재보다 매우 낮을 것’ 8.0%, ‘낮을 것’ 42.8%, ‘유사한 수준’ 40.9%, ‘높을 것’ 7.8%, ‘매우 높을 것’ 0.5% 응답률을 보였다. ‘낮을 것’(‘매우 낮을 것’, ‘낮을 것’ 응답 합계)이라는 응답은 50.8%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작년 6.6%에 비해 44.2%p 늘어난 수치다.
또 응답자들은 향후 부동산 시장이 어떻게 변화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실수요/투자 수요 시장 모두 위축’이란 응답이 37.7%로 높았다, ‘실거주자 위주의 시장 전개’(28.6%), 양극화 등 지역별 차이가 날 것’(18.7%), ‘투자자 위주의 시장전개’(9.7%) 순으로 응답했다.
이어 선호하는 주택 차별화 테마를 묻는 질문(중복응답)에 ‘커뮤니티 특화주택’(41.1%), ‘헬스케어 건강주택’(38.9%), ‘조경 특화주택’(36.4%), ‘고급 인테리어주택’(33.2%) 순으로 응답했다.
이번 미래주택 소비자 인식조사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 35~69세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표본추출방법은 지역별 층화 후 무작위추출, 자료수집 도구는 구조화된 질문지 및 보기카드, 조사방법은 1 대 1개별 면접조사로 지난 9월~11월까지 조사분석이 실시됐다.
김진수 기자 tru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