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트로젠, 퇴행성관절염 치료 조성물 국내 특허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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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성 높인 치료제 개발 가능해질 것”
안트로젠은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한 퇴행성관절염 치료 조성물 관련 국내 특허를 취득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허 명칭은 ‘중간엽줄기세포-하이드로겔을 함유하는 주사형 조성물 및 이의 제조, 동결 및 해동 방법’이다.
안트로젠은 현재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한 판(시트)형 제제인 ‘ALLO-ASC-SHEET’로 글로벌 임상 중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줄기세포를 작은 구슬(bead) 내에서 배양해 체내에 주입할 수 있는 주사형 제제다. 이를 통해 수술이 필요없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관 기간도 확대된다고 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줄기세포를 생분해성 지지체(스캐폴드) 내에 캡슐화해 3차원 배양한 후 섭씨 영하 80도의 온도에서 1년 이상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국내 및 해외 일부 국가에서 줄기세포 치료제가 처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는 인공관절 수술과 유사한 정도의 침습적 수술이 필요하다. 사용기한이 짧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
안트로젠은 현재 줄기세포를 3차원 배양한 판(시트)형 제제인 ‘ALLO-ASC-SHEET’로 글로벌 임상 중이다. 이번에 취득한 특허는 줄기세포를 작은 구슬(bead) 내에서 배양해 체내에 주입할 수 있는 주사형 제제다. 이를 통해 수술이 필요없는 퇴행성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보관 기간도 확대된다고 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줄기세포를 생분해성 지지체(스캐폴드) 내에 캡슐화해 3차원 배양한 후 섭씨 영하 80도의 온도에서 1년 이상 보관할 수 있다는 것이다.
퇴행성관절염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이다. 국내 및 해외 일부 국가에서 줄기세포 치료제가 처방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줄기세포 치료제는 인공관절 수술과 유사한 정도의 침습적 수술이 필요하다. 사용기한이 짧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기술을 기반으로 의료진과 환자의 편의성을 높인 새로운 치료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 tuxi0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