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박람회장·해상케이블카·순천만…한국관광 '100선' 선정

전남 여수와 순천을 대표하는 여수세계박람회장·여수해상케이블카·순천만이 국내 대표 관광지로 선정됐다.

14일 여수·순천시에 따르면 이들 관광지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선정하는 '2023∼2024 한국 관광 100선'에 선정됐다.

'한국 관광 100선'은 한국인은 물론 외국인들이 꼭 가 볼 만한 국내 대표 관광지 100곳을 2년에 한 번씩 선정·홍보하는 사업이다.

100선에 선정된 관광지는 '대한민국 여행관광정보 홈페이지'와 전국 관광안내소에 배포되는 '한국 관광 100선 지도'에도 포함된다.

한국관광공사에서 운영하는 '대한민국 구석구석 누리집'에도 게시된다.

또 각종 기념품·홍보물을 통해 전 세계와 전국 관광안내소, 주요 관광지에 알린다.

여수세계박람회장은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열린 곳으로 각종 기념행사 등을 통해 해양관광도시 여수를 알려왔다.

여수해상케이블카는 국내 최초 해상케이블카로 낮에는 햇살에 반짝이는 아름다운 바다, 해 질 무렵 환상적인 노을, 밤에는 낭만 가득한 밤바다가 조명과 어우러진 관광 명소다.

순천만은 드넓게 펼쳐진 국내 최대 규모의 갯벌과 갈대밭, 그 위를 날아오르는 철새가 어우러진 장관으로 유명한 생태관광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