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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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서울기업은 지속적 기술 개발과 신제품 출시를 통해 미래 먹거리 산업 개발은 물론, 일자리 창출 및 바람직한 기업 문화 조성 등 사회공헌 분야 모든 면에서 앞장서고 있습니다. 요즘 같은 경제 위기 속에 더욱 빛을 발하면서 다른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사진)은 14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개최된 '2022 하이서울기업 페스티벌'에 참석해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서도 묵묵하게 최선을 다하고 있는 하이서울기업 대표님들과 임직원 여러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하이서울기업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든든한 지원군이 되겠다"고 밝혔다.

하이서울기업 인증은 서울시가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2004년부터 운영하는 제도다. 서울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선발한다. 선정된 기업은 서울시장 명의 지정서를 비롯해 판로 개척 및 컨설팅 등 각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오 시장은 "하이서울기업은 2004년 11개 기업으로 출발해 현재 1059개사까지 늘어났다"며 "특히 하이서울기업만의 자생적 네트워크로 최신 정보와 기술을 교류하고 협업을 창출하는 등 함께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다른 기업들에게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사진=최혁 한경닷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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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울시도 기업들의 성장과 발전, 노력에 발맞춰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면서 "서울시의 도시 매력을 끌어올려 기업하기 좋은 도시, 세계인이 찾아오고 일하고 싶은, 그리고 투자하고 싶은 '글로벌 톱5 도시'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오 시장은 이날 수출·사회공헌·일자리창출·동행기업·상생협업 등 5개 부문에서 20개 기업에 표창을 수여하고 '동행·매력특별시 서울을 말하다' 주제로 강연했다.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주관한 이날 행사에는 오 시장을 비롯해 김현우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김진석 하이서울기업협회장, 하영춘 한경닷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