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예산 조기 소진으로 중단된 지역화폐 울산페이 발행을 15일 오전 9시 재개한다.

추가경정예산으로 19억4500만원을 확보함에 따라 예산 소진 시까지 선착순으로 판매한다.

1인당 구매 한도는 종전과 동일한 20만원이다. 할인율은 기존 10%에서 5%로 하향 조정했다.

발행 중단 기간에 누적된 수요에 대응하는 동시에 더 많은 시민이 할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내년 울산페이 발행 여부는 지역사랑상품권 정부 예산의 국회 심의 동향, 다른 시·도 대응 등을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