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링크 '터치 도넛', 어느 폰에서나 가능…NFC 결제 장벽 허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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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모바일 기술대상
대통령상
스타트업 첫 대통령상 수상
스마트폰 운영체제 상관없이
NFC 결제·출입·신원확인 가능
CES 2023 '혁신상' 수상
세계 최대 테크 전시회
GITEX 두바이 '핀테크 1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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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4일 모바일 기술대상 수상 기업을 발표했다. 그간 이 상은 삼성전자(19회)와 LG전자·SK텔레콤(각 1회) 등 대기업이 주로 받았다. 스타트업이 대통령상을 받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예전 같으면 바코드를 찍거나 카메라를 열어 QR코드 링크를 확인해야 했지만, 터치 도넛의 NFC 태그 기능을 쓰면 스마트폰을 대기만 하면 돼 훨씬 편리하다.
전원과 연결 케이블이 필요하지 않아 장소 제약 없이 설치할 수 있다. 가격도 기존 리더기의 10분의 1 이하 수준이다.
윈도우즈와 리눅스 체제에서도 잘 작동한다. 올링크는 이 솔루션을 활용해 지난해 10월 미래에셋증권과 손잡고 ‘미래에셋페이’를 출시했다.
심사위원회는 터치 도넛이 핵심기술 난이도, 독창성, 활용 가치성, 차별성 등 여러 심사 기준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김경동 올링크 대표는 삼성전자에서 삼성페이 기술을 개발했던 경력을 바탕으로 올링크를 창업했다. 그는 “삼성페이 개발로 2015년 모바일 기술대상 대통령상을 받은 적이 있는데, 올링크 창업 후 개발한 기술로 다시 한번 대통령상을 받게 돼 감회가 새롭다”고 말했다. 이어 “터치 도넛을 통한 인프라의 해결로 더욱 다양하고 새로운 모바일 서비스 세상을 앞당기겠다”고 강조했다.
이상은 기자 se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