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건설, 원주세브란스 병원 단독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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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72억 규모 증축 공사
금호건설은 강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조감도) 공사를 단독 수주했다고 14일 밝혔다.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 공사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11층 본관과 지하 4층~지상 5층 별관을 짓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2272억원이다. 이달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강원도 최대 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총 950개의 병상을 확보하게 된다. 또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 공간과 주차장도 추가 확보해 내원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이란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서귀포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다수의 의료시설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
금호건설은 올해 주택, 토목, 해외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증가했다. 올 3분기 기준 누적 2조1237억원의 수주액을 올렸다. 수주 잔액은 8조8043억원으로, 작년 매출 대비 약 4배 규모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의료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증축 공사는 연세대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에서 발주한 사업으로, 지하 4층~지상 11층 본관과 지하 4층~지상 5층 별관을 짓는 공사다. 총공사비는 2272억원이다. 이달 착공해 2028년 2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공사를 통해 강원도 최대 종합병원인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은 총 950개의 병상을 확보하게 된다. 또 최첨단 수술실과 병동, 전문화된 중환자실, 전임상연구소 등 진료·연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문화 공간과 주차장도 추가 확보해 내원객의 편의가 향상될 것이란 설명이다.
금호건설은 서귀포의료원,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 등 다수의 의료시설을 시공한 경험이 있다.
금호건설은 올해 주택, 토목, 해외 등 모든 사업 부문에서 신규 수주가 증가했다. 올 3분기 기준 누적 2조1237억원의 수주액을 올렸다. 수주 잔액은 8조8043억원으로, 작년 매출 대비 약 4배 규모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의료시설 시공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이번 공사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