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당기준일 2주 전 사서 배당락일에 팔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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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 '고배당주 매수 전략'
고배당주를 배당기준일 2주 전에 사서 배당락일에 파는 전략이 유효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올해 배당기준일은 오는 27일, 배당락일은 28일이다. 고배당주는 배당금이 배당락일 주가 하락폭보다 크고, 배당기준일 전 많은 투자금이 몰리기 때문이란 설명이다.
14일 교보증권이 최근 5년(2017~2021년)간 고배당주(배당수익률 5% 이상)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배당기준일 2주 전에 매수해 배당락일에 매도하는 전략을 취할 때 양호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락일 시가 매도 시 평균 3.68%, 종가 매도 시 2.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기준일 다음해에 지급하는 배당금을 포함해 계산했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배당금이 배당락일 하락폭보다 크면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
14일 교보증권이 최근 5년(2017~2021년)간 고배당주(배당수익률 5% 이상) 수익률을 분석한 결과, 배당기준일 2주 전에 매수해 배당락일에 매도하는 전략을 취할 때 양호한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배당락일 시가 매도 시 평균 3.68%, 종가 매도 시 2.76%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배당기준일 다음해에 지급하는 배당금을 포함해 계산했다.
강민석 교보증권 연구원은 “배당금이 배당락일 하락폭보다 크면 수익을 거둘 수 있다”고 설명했다.
최세영 기자 seyeong2022@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