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PRO] Today's Pick: 하이트진로, 코람코에너지리츠, 에코마케팅

※Today's Pick은 매일아침 여의도 애널리스트들이 발간한 종목분석 보고서 중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가 변경된 종목을 위주로 한국경제 기자들이 핵심 내용을 간추려 전달합니다.

🗽당신이 잠든 사이

다우 33,966.35(-0.42%)
나스닥 11,170.89(-0.76%)
S&P500 3,995.32(-0.61%)

미 국채 10년물 연 3.4790%(-0.0240%포인트)
WTI 77.28달러(1.89%)
달러인덱스 103.77(-0.20%)

👀주목할 만한 보고서

LG에너지솔루션-“수요 우려는 수요로 풀어야”

📋목표주가 : 61만원(유지) / 현재주가 : 49만85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최근 테슬라로부터 시작된 전기차 수요 둔화와 내년 1월27일의 우리사주 오버행 등에 대한 우려가 반영돼 주가가 약세를 보였지만, 2~3월 이후 주가 반등을 예상.
-내년 1분기는 전기차의 계절적 비수기 영향으로 실적 모멘텀이 제한될 전망. 다만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전기차 신규 주문이 빠르면 1분기 중반 이후 확인할 수 있어.
-수요에 대한 우려가 주가 조정을 유발한 만큼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수요가 건재하다는 게 확인돼야.
-4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직전분기 대비 9% 증가한 8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4% 감소한 3428억원을 제시. 자동차와 소형 중심의 재고조정, 일회성 비용 반영이 영업이익 감소의 주요 원인.

한화솔루션-“펀더멘털에 발생한 3가지 호재”

📋목표주가 : 6만8000원(유지) / 현재주가 : 4만95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12월 들어선 이후 △태양광 사업의 추가 이익 발생 △폴리실리콘 및 웨이퍼 가격 급락 △폴리염화비닐(PVC) 시황 회복 등 3가지 호재가 발생. 단기적인 실적에 대한 긍정적 기여 뿐 아니라 내년까지 견고한 실적을 견인할 수 있을 전망.
-한화솔루션은 태양광 사업 확장 차원에서 진행한 발전 사업 프로젝트에 대한 매각 계약 체결을 13일 발표. 태양광 셀·모듈 판매를 넘어 신재생에너지 발전 사업장을 완공 후 발전사업자에게 매각한 것.
-이번주 중국의 폴리실리콘과 웨이퍼 가격은 각각 11.4%와 10.8%가 급락. 셀과 모듈 가격 하락폭은 각각 4.2%와 0.5%에 불과. 웨이퍼를 구매해 모듈을 제조하는 한화솔루션의 수익성이 개선될 수 있음을 시사.
-11월에는 평균적으로 톤(t)당 404달러에 불과했던 PVC 스프레드(수익성 지표)가 지난주 502달러로 급등. PVC 가격이 지난주 10.1% 상승했기 때문. 중국의 부동산 부양책 발표와 인도의 농업용 파이프 수요 증가가 가격 회복을 견인.

LG전자-“1분기는 항상 좋았다”

📋목표주가 : 12만원(유지) / 현재주가 : 8만99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대신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연결 기준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1% 증가한 22조9300억원, 영업이익은 51.9% 감소한 3259억원을 제시. 컨센서스 5454억원을 대폭 밑도는 수준이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은 1685억원 적자를 예상.
-실적 부진을 전망하는 배경은 TV 부문의 부진. 글로벌 TV 수요 부진 속에 적극적인 재고 축소 노력에 따른 비용 증가가 예상돼.
-내년 1분기에는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하는 가전제품 부문 중심의 수익성 개선이 기대돼. 올해 증가했던 물류비용 부담이 내년에는 최소 30~35% 감소할 전망. TV부문도 올해 4분기 적극적인 재고조정 노력으로 내년 1분기 영업이익은 흑자로 전환할 것.
-전장 부문은 올해에 이어 내년에도 매출과 영업이익의 높은 성장이 기대돼.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의 올해 대비 성장률은 각각 28.4%와 41%로 제시.

엔씨소프트-“현재까지 이상 없어”

📋목표주가 : 64만원(유지) / 현재주가 : 45만30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NH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최근 신작게임 TL에 대한 경쟁 심화나 실적 부진, 주식 매물 출회 가능성 등 각종 우려가 주가에 반영됐지만, 해당 우려가 과도하다는 판단.
-TL 출시를 내년 6월로 예상하며, 1분기 중 글로벌 퍼블리셔와의 계약 구체화와 2분기 중 출시를 위한 마케팅이 시작된다는 점에서 신작과 관련된 모멘텀은 상반기 내내 긍정적일 것.
-내년 6월 미국 LA에서 열리는 E3 게임쇼를 기점으로 글로벌 게임사들이 다수의 신작을 공개할 예정. 하지만 경쟁은 언제 어느 시점에 출시해도 치열해. 또 TL은 MMORPG라는 점에서 다른 게임과 완전히 중복되지는 않아.

하이트진로-“4분기 일회성 비용 반영으로 영업이익 감소 불가피”

📉목표주가 : 4만8000원→3만8000원(하향) / 현재주가 : 2만670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4분기 연결 기준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한 5939억원, 영업이익은 61.2% 감소한 131억원을 제시.
-기저효과로 주류 판매량 개선이 가능하겠지만, 100억원대 초중반의 퇴직급여 충당금이 반영되는 등 인건비 비용 지출이 예상돼 영업이익 감소가 불가피.
-내년에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올해보다 각각 2.8%와 9.6% 증가할 전망. 업종 전반의 밸류에이션 하락, 경쟁사의 소주 신제품 출시에 따른 매출 방어적 측면의 광고선전비·판매촉진비 등 비용 증가 여지를 반영.

LS전선아시아-“제품 품목과 생산에서 차별화”

📋목표주가 : 1만원(유지) / 현재주가 : 792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IBK투자증권

[체크 포인트]
-베트남의 성장과 전선 제품의 경쟁력, 현지에 연고를 둔 사업적 기반을 바탕으로 성장을 지속해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발주시장에서의 높은 경쟁력으로 수주 잔고가 늘어나는 가운데, 구리 가격 상승이 외형 성장에 큰 도움을 줘.
-올해 베트남 현지 매출이 감소했지만, 생산 효율화 등 원가 절감 노력 덕분에 영업이익은 달러 기준으로 3%가, 원화 환산 기준으로는 23.9%가 각각 증가. 선별 수주도 수익성 개선에 힘을 보태.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수주잔고와 함께 생산 규모를 늘릴 필요가 있어. 최근 통신선 생산시설을 확충한 것은 외형 확장 측면에서 긍정적. 인프라 사업 수요가 많은 베트남에서 관련 제품을 생산하는 LS전선아시아에 기회가 여전히 많을 것.

코람코에너지리츠-“5개 자산 처분으로 주주가치 제고”

📋목표주가 : 6300원(신규) / 현재주가 : 4990원
투자의견 : 매수(신규) / 삼성증권

[체크 포인트]
-최근 화정2호·반송대로·연산·명일·서원 주유소 등 모두 5개 자산 매각을 완료. 이번 자산 매각 효과는 △단기적으로 주주에게 강력한 현금흐름 제공 △20% 이상의 프리미엄으로 매각을 성공한 데 따른 포트폴리오의 NAV를 검증 △비핵심자산 매각으로 포트폴리오 리밸런싱과 함께 재무 건전성 강화도 추구 등.
-매각이 완료된 화정2호·반송대로 자산의 처분이익 배당은 지난달(5기) 결의돼 조만간 지급하고, 나머지 자산의 처분이익에 대한 배당은 내년 5월(6기)부터 집행될 예정. 특히 6기에 잔금이 완납될 연산주유소에서만 약 100억원 이상의 처분이익 배당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돼.
-5개 자산 처분을 통해 회수할 약 240억원의 매각 원금은 차입금 상환이나 기존 자산의 밸류애드를 위한 자본투자 투입 등에 활용될 전망.

에코마케팅-“한파에도 따뜻한 클럭과 안다르 맨즈”

📉목표주가 : 2만6000원→2만2000원(하향) / 현재주가 : 1만4550원
투자의견 : 매수(유지) / DB금융투자

[체크 포인트]
-4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1.1% 증가한 1017억원, 영업이익은 28.2% 늘어난 185억원을 제시.
-본사는 신규 광고주 확대와 안다르의 안정적인 영업이익률 기여가 예상돼. 데일리앤코는 이달 초 스트레칭마사지기 온열 버전 론칭으로 전년 동기 대비 10.3%의 성장을 전망.
-내년에는 티타드, 클럭, 안다르에 주목. 클럭 스트레칭마사지기 온열 버전은 내년 1월 설날 명절 수혜로 인한 매출 기여 기대. 안다르는 일상복, 남성복 비중을 확대하고 일본 등 글로벌에 집중할 것으로 예상돼. 상반기에는 티타드의 신제품 론칭도 예정된 것으로 파악돼.

한경우 한경닷컴 기자 ca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