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초연결 시대, CES에서 제안할 것"
“‘맞춤형 경험으로 여는 초연결 시대’를 제안하겠습니다. 기기 간 연결은 더 쉽고 안전해지고, 개인의 맞춤 경험은 인공지능(AI)으로 더 정교해질 겁니다.”

한종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부문장(부회장·사진)은 내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3’에서 이 같은 새 경영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15일 밝혔다.

한 부회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에 올린 기고문에서 “이번 CES에서 ‘캄테크(사람들이 인지하지 못한 상태에서 각종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 철학을 바탕으로 한층 강화된 보안과 사물의 초연결 생태계에서 누리는 새롭고 확장된 ‘스마트싱스’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했다. 스마트싱스는 통합 연결 플랫폼이다.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 삼성전자 제품뿐 아니라 외부 기기를 연결해 앱으로 제어할 수 있는 서비스다.

삼성전자는 CES 2023을 기점으로 스마트싱스 대중화에 본격 속도를 낼 계획이다.

정지은 기자 je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