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관광공사(이하 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정보공개 문화를 선도하는 대표 지방공기업으로 인정받았다. 이는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것이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 등급을 달성했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공공기관 정보공개 운영 실태를 평가하고 공공기관의 공개의무 제고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591개 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공사는 광역 지방공사공단 49곳 중 11개 기관과 함께 최우수 기관으로 인정받았다.
평가는 사전정보공개, 원문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의 총 5개 분야 10개 지표로 구성됐다.
유형별 평가순위 및 점수를 기준으로 최우수, 우수, 보통, 미흡 등 총 4개 등급이 부여됐다.
공사는 특히 사전정보공개 수요 조사 및 만족도 설문조사 등 다양한 수요분석을 통해 사전정보공개시스템을 고객수요에 맞도록 개선했다.
한편 조원용 경기관광공사 사장은 “2년 연속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된 만큼, 앞으로도 정보공개 선도기관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국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