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한경 긱스(Geeks)가 15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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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고 뭉칫돈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소비자 직거래(D2C) 방식의 전자 상거래 플랫폼 플루고가 900만달러(약120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알토스벤처스가 주도했으며 본엔젤스파트너스, 액세스벤처스, 마하누사 캐피탈, 프로디지 인베스트먼트, 펄어비스캐피탈이 함께했다. 플루고는 이번 투자 유치금으로 통해 신규 서비스 준비와 인재 채용 확장에 나선다.

포스타입 투자유치 크리에이터 이코노미 스타트업 포스타입이 10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누적 투자금은 123억원이다. 투자는 수이제네리스파트너스가 주도하고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신한벤처투자, KB인베스트먼트, 위벤처스, 플레이메이커스벤처스 등이 참여했다. 2015년 설립된 포스타입은 웹툰·웹소설과 같은 콘텐츠를 판매할 수 있고, 팬들로부터 후원을 받을 수 있는 플랫폼이다. 누적 거래액은 약 700억원이다.

K-메타버스 태국에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사 라이브케이가 다음 달까지 태국 방콕의 대학로라 불리는 쇼핑거리 시암스퀘어원에서 몰입형 미디어아트 ‘Unreal Media Art- Colors of Korea’ 전시를 펼친다. 언리얼엔진 기술이 기반이다. 라이브케이는 가상공간에서 실물 기반의 XR 촬영을 할 수 있는 라이브 트래킹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관객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실제 인물을 만날 수 있는 셈이다.

'오름차트' 핵심 기술은? 세나클소프트가 ‘네이버클라우드 서밋 2022’에서 자사의 1차 의료기관용 클라우드 EMR 서비스인 오름차트의 개발 과정과 기술 구조를 공개했다. 행사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서비스 노하우를 공유하는 연례 콘퍼런스다. 오름차트는 네이버클라우드가 제공하는 플랫폼형 서비스(PaaS)를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한 시스템으로 다수의 병원에 서비스가 가능한 'SIMT' 구조가 특징이다.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왼쪽부터),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관 대사, 프레드릭 요한슨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윤상흠 한국디자인진흥원장(왼쪽부터), 다니엘 볼벤 주한스웨덴대사관 대사, 프레드릭 요한슨 이케아코리아 대표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한국디자인진흥원 제공
스웨덴과 '디자인 동맹'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한스웨덴대사관 및 이케아코리아와 '공모전 운영 및 양국 디자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올해 4회째를 맞이한 협약은 국내 젊은 디자인 인재를 발굴 및 육성하고자 기획됐다. 2019년 한국과 스웨덴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처음 시작됐다. 세 기관은 공모전 중심 협력에서 양국 디자이너 교류 등으로 상호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에피카 투자 유치 스타트업 에피카가 KDB산업은행을 포함한 투자사로부터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에피카는 시승과 AS 등 자동차 판매 과정에서 딜러사를 위한 디지털 솔루션(DMS)을 제공하는 기업이다. 자동차 판매 업무는 대부분 대면으로 이뤄지고 있는데, 이 업무 일부를 디지털로 전환한 것이다. 자동차 회사와 딜러사의 운영비를 절감하고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급구'는 시리즈B로 실시간 아르바이트 매칭 플랫폼 ‘급구’ 운영사 니더가 시리즈B 투자를 마무리했다. 급구는 아르바이트 인력을 필요로 하는 사업자와 아르바이트 근무를 원하는 구직자를 실시간으로 연결한다. 단기 아르바이트에 특화된 플랫폼이다. 구직회원에게 채용 제안을 하는 것을 포함해 모바일 근로계약서 작성, 근태 관리, 급여 송금, 원천징수영수증 발급 등을 서비스 내에서 처리하는 것이 가능하다.

체인익스빌의 도약 벤처기업협회와 체인익스빌이 ‘중소·벤처기업의 콜드체인 시스템 및 블록체인 기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인익스빌은 백신 같은 의약품과 혈액, 이식 장기, 식자재 등 변질 위험이 높은 제품을 안전히 배송하는 콜드체인 서비스 회사다. 데이터 로거(기록장치)와 인터넷을 연결하여 위치, 온도, 습도, 충격 기록 등의 데이터도 수집한다. 누적 데이터는 플랫폼 및 앱에서 모니터링이 가능하다.

그린랩스 '팜모닝' 사용 화면. /그린랩스 제공
그린랩스 '팜모닝' 사용 화면. /그린랩스 제공
그린랩스의 수훈 그린랩스가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에서 '대통령 산업포장' 훈장을 받았다. 농식품 산업을 데이터 기반 산업으로 바꾼 공로를 인정받았다. 주요 서비스 '팜모닝'은 85만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팜모닝 앱은 데이터를 등록하면, 영농 과정에서 필요한 정보 등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경영혁신대회는 중소기업 유공자와 우수기업을 포상하고 중소기업인을 독려하고자 지난 2018년부터 개최됐다. 올해로 5회를 맞았다.

초기 투자 연합군 한국초기투자기관협회가 임팩트투자사 한국사회투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스타트업 육성과 투자 및 글로벌 진출 지원 강화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구체적으론 △국내 스타트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 △국내 스타트업 인적자원 및 공간 등 지원 △국내 스타트업 글로벌 진출에 필요한 지원 △국내 스타트업 투자 연계 △국내 및 해외 공공 및 민간 네트워크 연계 및 파트너십 구축 지원을 함께하기로 했다.

'번개케어'의 시작 번개장터는 클리닝 등 중고거래 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번개케어'를 오는 19일 시작한다고 밝혔다. 번개케어로 명품과 스니커즈 거래를 할 경우 번개장터 정품 검수 센터 내 전문 검수팀이 정품을 인증하고 클리닝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분쟁 줄어든 당근마켓 당근마켓이 개인 간 거래 분쟁 데이터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자체 분쟁해소율은 지난해 86%에서 91%로 상승했다. 전체 게시글은 같은 기간 9% 늘었고, 분쟁 신고 접수 비중은 전체글의 0.05%로 작년과 비슷했다. 분쟁 신고의 10명 중 9명은 조정안을 받아들이거나 별도 합의를 통해 제재가 없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당근마켓은 자체조정이 불발되면 이용 제재,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산하 전자거래분쟁조정위 연계 등 추가 조처를 하고 있다.

한경 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