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상진 성남시장, 2023년 사자성어 '해현경장'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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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현과 혁신 의지로 성남시 발전 의지 담아
신상진 성남시장은 15일 개혁과 혁신의 의미를 담은 '해현경장'을 2023년 사자성어로 선정했다.성남시 제공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 뜻의 해현경장을 2023년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개혁과 혁신을 비유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국 한나라 학자 동중서가 당시 임금인 무제에게 “거문고 줄을 바꿔야 하는 데도 바꾸지 않으면, 훌륭한 연주가라도 조화로운 소리를 낼 수 없듯이 개혁해야 하는데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나라를 잘 다스릴 수가 없다”라고 건의한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유래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무한한 가능성과 저력을 지녔음에도 비리 논란에 휘말려 오명을 얻었다”면서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고쳐 매는 자세로 과거 부정을 없애고, 시정을 혁신해 오직 시민만을 위한 민선 8기 성남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을 육성해 성남의 새로운 50년 먹거리를 확보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성남=윤상연 기자
경기 성남시는 신상진 시장이 '거문고 줄을 바꾸어 맨다' 뜻의 해현경장을 2023년 사자성어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개혁과 혁신을 비유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중국 한나라 학자 동중서가 당시 임금인 무제에게 “거문고 줄을 바꿔야 하는 데도 바꾸지 않으면, 훌륭한 연주가라도 조화로운 소리를 낼 수 없듯이 개혁해야 하는데도 실행하지 않으면 아무리 현명한 사람이라도 나라를 잘 다스릴 수가 없다”라고 건의한 현량대책(賢良對策)에서 유래했다.
신 시장은 “성남시는 무한한 가능성과 저력을 지녔음에도 비리 논란에 휘말려 오명을 얻었다”면서 “느슨해진 거문고 줄을 다시 고쳐 매는 자세로 과거 부정을 없애고, 시정을 혁신해 오직 시민만을 위한 민선 8기 성남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도는 시 승격 50주년을 맞아 새로운 전환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라면서 “시스템반도체, 인공지능 등 첨단산업을 육성해 성남의 새로운 50년 먹거리를 확보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끌 4차 산업혁명 특별도시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성남=윤상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