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XA, 이달 내 상장 폐지 공동 가이드라인 마련 할 듯"
국내 5대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연합체 DAXA가 가상자산 상장 폐지 공동 가이드라인을 마련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조선비즈 보도에 따르면 최근 위믹스 상폐 사태로 인해 가상자산 상장과 폐지 절차가 불투명하다는 지적이 계속되자,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고 투자자를 보호하기 위해 조치를 취하는 것이다.

현재 업비트, 빗썸, 코인원, 코빗, 고팍스 등 원화계좌를 확보한 국내 5대 거래소들은 지난 7월 상장 최소 요건을 설정하고 자체 상장 심사 가이드라인을 시범 운영하고 있지만 상장 폐지 처분을 받는 프로젝트들에게 충분한 설명을 제공할 수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만약 명확한 공동 가이드라인이 나온다면 상장 폐지와 관련된 혼란이 크게 줄어들 수 있으며, 명확한 기준을 통해 결정되기 때문에 기업들도 이에 맞춰 프로젝트를 운영할 수 있게 된다.

공동 가이드라인은 상장 폐지에 대한 최소한의 요건만 담을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기에 실제 상세 기준은 각 거래소 별로 차이가 발생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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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민 블루밍비트 기자 20min@bloomingbit.i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