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한국공항공사와 함께 17일부터 이틀 동안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2022 항공여행마켓’을 연다.

참여 항공사는 에어부산, 제주항공, 필리핀항공, 에어아시아X, 싱가포르항공, 핀에어 등 6곳이다. 하나투어와 모두투어, 싱가포르 관광청과 핀란드 관광청 등 여행 관련 기업 및 기관도 홍보에 나선다. 특가항공권·여행상품(할인율 5~20%) 판매, 선착순 할인쿠폰 증정 등 다양한 이벤트를 벌일 예정이다. ‘마켓움 크리스마스페어’도 진행한다. 푸드, 공연, 체험, 전시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다.

이 행사는 김해공항 국제선 운항 정상화를 맞아 시민의 항공 여행 심리 회복을 돕고, 항공·여행업계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김해공항에서는 코로나19 이전의 60% 수준인 24개 노선이 운항한다.

부산=민건태 기자 mink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