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분당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성남시 분당구 네이버 분당 사옥 모습. 사진=연합뉴스
네이버 뉴스에서 15일 2시간 가까이 '먹통' 사태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정보기술(IT) 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55분께부터 약 30분간 네이버 뉴스가 송출되지 않는 장애가 빚어졌다.

서비스 오류는 오후 5시 25분께 우선 해소되며 기사들이 한꺼번에 송출됐는데, 약 11분 후인 5시 36분 다시 서비스 오류가 났다.

이후 오후 6시 52분 현재까지 1시간 넘게 네이버 뉴스에서는 기사가 업데이트되지 않고 있다.

각 언론사 홈페이지 등에서는 뉴스가 정상적으로 서비스되고 있다.

네이버는 앞서 이날 오전 0시부터 오전 3시께까지 항공권 예약 서비스 '네이버 항공권'에서도 일부 항공권만 적용 대상인 '10만 원 할인' 혜택이 다른 항공권에도 적용되는 오류를 빚었다.

네이버 관계자는 "뉴스는 인프라 쪽에 문제가 있어서 오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며 현재 복구 작업을 진행하면서 원인 확인 중"이라면서 "항공권은 혜택 적용이 잘못됐던 것으로 두 가지 오류 사이 연관성은 없다"고 전했다.

조아라 한경닷컴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