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앤컴퍼니의 중고차 플랫폼 케이카 매각 소식에 케이카 주가가 장초반 급등하고 있다. 한앤컴퍼니는 케이카의 최대주주다.

16일 오전 9시 16분 현재 케이카는 전일 대비 1550원(12.06%) 오른 1만4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고가는 1만5200원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앤컴퍼니는 최근 골드만삭스를 매각주관사로 선정하고 케이카 매각 작업에 돌입했다. 케이카 상장 후 1년으로 설정된 보호예수가 풀리면서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호예수는 지난 10월 12일 풀렸다.

한앤컴퍼니는 2018년 케이카를 인수했으며 지분 72%를 보유하고 있다. 케이카는 지난해 10월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했다.

신현아 한경닷컴 기자 sha0119@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