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는 이날부터 의정부점 리뉴얼 오픈을 기념해 다양한 이벤트와 프로모션을 전개한다고 20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4시부터 ‘대광어 해체쇼 라이브’를 진행하는 등 리뉴얼을 기념해 신선한 이벤트는 물론 프로모션까지 진행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선사한다. 모델이 경기 의정부시 금오동 ‘홈플러스 메가 푸드 마켓 라이브’ 의정부점에서 리뉴얼 오픈을 소개하고 있다./ 홈플러스 제공
삼성전자의 지난해 직원 연간 평균 보수가 1억2800만원 안팎이라는 분석이 나왔다.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가 20일 최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토대로 2024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와 인건비 변동,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을 분석한 결과다. 직원 범위는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이다.연구소에 따르면 감사보고서를 통해 파악된 삼성전자의 2024년도 직원 보수(급여+퇴직급여) 총액은 16조1628억원이다. 이를 토대로 조만간 사업보고서에 공시될 임직원 급여총액을 역산출하면 15조6779억∼16조2436억원 수준으로 예상된다.평균 급여액 산출에 필요한 전체 직원수는 작년 반기 보고서를 기준으로 12만5000명으로 추정했다. 연구소는 이를 토대로 삼성전자의 2024년도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급여가 1억2500만∼1억299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1억2800만원 안팎이라고 보면 2023년 실제 지급했던 평균 보수액 1억2000만원보다 대략 연간 800만원으로 7% 증가한 수준이다.지난해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대비 인건비 비율은 9.4%로, 재작년(10.6%) 대비 1.2%포인트 하락하며 다시 한 자릿수로 복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10년간 인건비율을 보면 2015년 8.8%, 20216년 9.3%, 2017년 8%, 2018년 8%, 2019년 8.4%, 2020년 9.4%, 2021년 9.2%, 2022년 9% 등으로 8∼9%대를 유지하다 2023년 처음으로 10%를 넘겼다. 연결 재무제표 기준 인건비율 역시 2023년 14.7%에서 2024년에 13.7%로 1년새 1%포인트 정도 낮아졌다.국민연금 가입자를 기준으로 삼성전자 직원 수는 2023년 12월 12만877명에서 2024년 12월 12만5593명으로 3.9% 늘었다. 국민연금 가입 여부만 놓고 보면 삼성전자에서 지난해 총 1만960명이 입사했고,
르노코리아(사장 스테판 드블레즈·사진 왼쪽)는 지난 19일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주한 유럽연합(EU) 대표부 대사(사진 오른쪽)가 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방문에는 안드레아스 호이베르거 주한 EU 대표부 행정관, 월터 반 하툼 경제통상 부문 참사관, 제롬 시케흐 무역관 등이 함께했다.르노코리아 부산공장은 최근 미래 전기차 생산 기지로 전환하기 위해 대규모 설비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순수 전기차를 한 라인에서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췄다. 하반기에는 순수 전기차 폴스타 4의 협력 생산도 시작할 예정이다.이날 행사에서는 주한 EU 대사의 공식 차량으로 사용할 '그랑 콜레오스 E-Tech 하이브리드' 전달식도 열렸다. 해당 모델은 245마력의 시스템 출력과 리터당 15.7㎞의 복합연비를 갖춘 고성능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다.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르노 브랜드를 직접 선택해 차량을 구매했다"며 "르노코리아의 친환경 전략을 응원한다"고 말했다.스페인 국적의 마리아 카스티요 페르난데즈 대사는 2020년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 대사로 부임했다. 25년 동안 EU와 대한민국 간 외교 업무를 수행해 왔다. 한국 부임 전 주말레이시아 EU 대사, 유럽대외관계청(EEAS) 국장 등을 역임했다.김보형 기자 kph21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