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찜한 티이엠씨, 새해 첫 IPO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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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총 4200억 제시…한화證 주관
내년 기업공개(IPO) 첫 주자인 반도체 특수가스 제조사 티이엠씨(TEMC)가 시가총액 4000억원에 도전한다. 공모주 시장 침체와 반도체 수요 감소 우려에도 수요예측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이엠씨는 내년 1월 4~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행한 뒤 같은달 10~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3만2000~3만8000원을 제시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500억~4200억원으로 예상된다.
220만 주를 공모해 700억~8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충북 보은군 공장 건설과 인건비,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한다. 한화투자증권이 10년 만에 IPO 단독 주관을 맡았다.
2015년 1월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제조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한다. 올 1월엔 포스코와 함께 네온 가스 설비도 개발했다. 제철소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추출해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로 재활용하는 설비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티이엠씨는 내년 1월 4~5일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시행한 뒤 같은달 10~11일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청약을 받는다. 희망공모가는 3만2000~3만8000원을 제시했다. 상장 후 시가총액은 3500억~4200억원으로 예상된다.
220만 주를 공모해 700억~84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자금은 충북 보은군 공장 건설과 인건비, 차입금 상환 등에 사용한다. 한화투자증권이 10년 만에 IPO 단독 주관을 맡았다.
2015년 1월 설립된 이 회사는 반도체 핵심 공정에 사용되는 다양한 특수가스를 제조한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에 공급한다. 올 1월엔 포스코와 함께 네온 가스 설비도 개발했다. 제철소 용광로에서 발생하는 부생가스를 추출해 반도체 공정에 사용되는 특수가스로 재활용하는 설비다.
전예진 기자 a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