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놈앤컴퍼니는 내달 9일부터 12일까지 4일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제41회 JP모간 헬스케어 콘퍼런스’에 공식 초청받아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

회사는 2018년부터 6년 연속 JP모간 콘퍼런스에 참가하며 성과를 공유하고 있다. 2019년과 2021년에 JP모간 콘퍼런스를 통해 독일 머크, 화이자와 ‘GEN-001’의 공동개발계약(CTCSA)을 체결했다. 올해는 키트루다 개발사인 MSD와 GEN-001의 CTCSA를 체결했다.

이번 콘퍼런스에서는 일대 일 협력(파트너링) 회의를 통해 면역항암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GEN-001, 신규 표적 면역항암제 ‘GENA-104’, ‘GENA-111’에 대한 개발 성과를 공유하고, 구체적인 사업화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기술이전(라이선스 인)과 기업 인수합병(M&A) 등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

서영진 지놈앤컴퍼니 대표는 “이번 JP모간 콘퍼런스를 통해 개발 중인 주요 후보물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는 한편, 라이선스 인 및 기업 인수도 적극 검토해 어려운 상황에서도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