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코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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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자산(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은 가상자산 5종의 스테이킹 서비스를 추가했다고 19일 밝혔다.

기존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외에도 카르다노(ADA), 쿠사마(KSM), 폴카닷(DOT), 솔라나(SOL), 테조스(XTZ) 등 스테이킹을 추가한 것이다. 코빗에서 해당 가상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회원은 회차별 스테이킹 참여를 할 수 있다.

코빗은 지난해 4월부터 이더리움 2.0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총 1만6960이더리움(약 280억 원)을 운영 중이다.

스테이킹은 고객이 맡긴 가상자산이 거래소 외부로 이동되지 않고 유동화 위험이 없는 상태에서 블록체인 네트워크에 연결, 검증자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보상이 제공되므로 안전하다는 설명이다.

한편 코빗은 지난달부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최초로 비트코인(BTC), 이더리움(ETH), 리플(XRP) 등 코빗에 상장된 가상자산에 대해 매일 자사가 보유한 수량과 이를 확인할 수 있는 지갑 주소 목록까지 모두 홈페이지에서 공개하고 있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코빗 스테이킹 서비스 확대 개편으로 고객이 좀 더 안심하고 가상자산을 맡길 수 있는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며 “앞으로도 코빗만의 투명성, 신뢰성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안전한 가상자산 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