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정받은 실내 공기 질 측정기는 국내 유일의 조달 우수 실내공기 질 측정기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측정기는 학교 교실과 학원, 지하 역사, 철도, 병원 등 다중 이용시설의 실내 공기 질 관리 대상 시설에 적용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미세먼지(PM2.5, PM10)와 일산화탄소, 이산화탄소, 이산화질소, 라돈, 총휘발성유기화합물, 폼알데하이드 등의 유해가스와 온·습도, 소음 등을 동시에 24시간 실시간 측정 모니터링할 수 있다.
제품을 초경량(2㎏), 초소형으로 만들어 설치하기도 편하게 했다.
사용자가 필요에 따라 관리항목 및 관리 수치를 법적 기준에 맞춰 지정해 놓고, 실시간으로 현장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했다.
각종 환기 장치 및 환기 시스템과 연동해 사용할 수 있으며, 해외 유명제품 대비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을 갖춘 장비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익재 과학기술분석센타 대표는 “다중이용시설과 작업환경 개선 등 다양한 분야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는 시스템”이라며 “공기청정기 및 다양한 사물인터넷(IoT) 기기와 연동해 통합 실내 공기 질 관리에 이바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악취전자코를 개발해 조달 우수제품에 등록했다.
악취전자코는 삼성반도체를 비롯해 철강, 석유화학, 전자 회사 등 대기업과 지방자치단체의 각 산업 단지 악취 모니터링, 축사 민원 대처용 모니터링 장치로 현재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대전=임호범 기자 lh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