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재벌집 막내아들' 흥행에 래몽래인 장중 4% 상승…약보합 마감(종합)
JTBC 금토일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이 흥행하면서 19일 제작사 래몽래인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가 약보합권에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래몽래인은 장 초반 4.12% 오른 2만7천800원까지 올랐다가 점차 상승 폭을 반납했다.

최종적으로 0.56% 하락한 2만6천550원에 종가를 형성했다.

지난달 첫 방송 이후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급등한 주가는 최근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4거래일 연속 하락했으나, 전날 'SKY캐슬'(스카이캐슬)을 제치고 JTBC 방영 드라마 역대 시청률 순위 2위에 등극하면서 이날 개장 직후 다시 강세를 보였다.

다만 이날도 장 마감 직전에 매도세가 몰리며 하락으로 마감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재벌집 막내아들' 14회는 비지상파 유료가구 기준 시청률 24.9%를 기록했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종목 보고서를 통해 "'재벌집 막내아들'은 래몽래인이 지적재산(IP)을 50% 보유한 작품"이라며 "넷플릭스, 디즈니 플러스, 티빙, 기타 케이블 채널을 통해 국내 판권 판매를 했고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뷰(Viu)를 통해 해외 판권 계약을 체결해 20% 이상 높은 수익성을 달성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