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북한 발사체 발사에 "정치적 해결과정 계속 추동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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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문제 소재는 분명…각측 우려 균형있게 해결해야"
중국 정부는 한미 당국의 판단과 북한의 발표 내용이 엇갈린 18일의 북한 발사체 발사에 대해 관련국들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계속 쉼없이 추동하길 희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18일 이뤄진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19일 보내온 서면 답변에서 "우리는 매체 보도와 북한 측 발표 내용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또 "한반도 정세에 관해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는 분명하다고 중국 측은 생각한다"며 "각측이 각자의 우려를 균형있게 해결하는 데 힘쓰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계속 쉼 없이 추동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5분께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 공개 보도를 통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한 것이었다며 위성시험품을 탑재한 운반체(로켓)를 쏘아 올렸다며 발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합참 측은 한미 정보당국의 당초 평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
중국 외교부 대변인실은 18일 이뤄진 북한의 발사체 발사에 대한 입장을 묻는 연합뉴스의 질의에 19일 보내온 서면 답변에서 "우리는 매체 보도와 북한 측 발표 내용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변인실은 또 "한반도 정세에 관해 문제가 어디에 있는지는 분명하다고 중국 측은 생각한다"며 "각측이 각자의 우려를 균형있게 해결하는 데 힘쓰고,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 과정을 계속 쉼 없이 추동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한국 합동참모본부는 18일 오전 11시 13분께부터 12시 5분께까지 북한이 평안북도 철산군 동창리 일대에서 준중거리 탄도미사일(MRBM) 2발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북한은 이날 공개 보도를 통해 "정찰위성 개발을 위한 최종 단계의 중요 시험"을 한 것이었다며 위성시험품을 탑재한 운반체(로켓)를 쏘아 올렸다며 발사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합참 측은 한미 정보당국의 당초 평가에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