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젤은 서울시가 주관하는 ‘2022년 민관협력 우수기관’에 선정돼 서울특별시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민관협력 우수기관 표창은 서울시가 최근 3년 간 민관협력을 적극적으로 실천함으로써,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시정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관을 선정해 표창하는 제도다.

휴젤은 2017년부터 화장품을 지원하며 취약계층 여성들의 생활수준 안정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2019년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리얼 미 캠페인’을 시작했다. 2020년부터는 서울시청과 협력해 서울시 내 미혼모 가정과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및 해외 이주여성 등 사각지대에 있는 여성들에게 제품을 전달하고 있다.

휴젤은 지난 3년 간 서울시 연계 53개 여성보호기관을 통해 28만여개의 기초 화장품을 기부했다.

휴젤 관계자는 “미용 취약계층 여성들에게 화장품을 전달한 활동이 작게나마 생활 여건을 안정화하는 데 도움이 된 것 같아 뜻깊다”며 “앞으로도 서울시와 함께 취약계층 여성들의 생활환경 개선과 자존감 증진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ye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