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노다지마을, '월급받는 농촌' 성공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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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농산물로 만든 가래떡 완판
포항시 남구 동해면 금광리에 자리 잡은 포항노다지마을(대표 김은래)는 100여명이 사는 농촌마을에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해 새로운 소득을 창출하는 성공한 농촌마을의 모델을 일군 기업이다.
10년 전 해병대 장교(소령)이던 남편 신길호 씨와 간호장교(중령)로 복무하던 아내 김은래씨는 자신들이 일하던 바다가 있던 포항에 귀농해 노다지마을을 설립했다. 고령화와 빈곤율이 높은 농촌의 현실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노다지는 금빛을 뜻하는 마을 이름인 금광리에서 따왔다. 부부의 목표는 ‘월급 받는 농촌 마을’을 만드는 것이었다.
신 전 대표는 창업 후 전국 최초 민간인 출신 면장(전남 순천시 낙안면장)을 지내기도 했다. 노다지마을은 마을 주민들의 농지에서 ‘다 함께 농사짓는 효율적인 사회적농업’을 통해 친환경 쌀, 쪽파, 풋고추, 배추, 감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이들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인 통 가래떡, 치즈 떡, 청국장 등을 제조하고 있다.
떡 시리즈(통 가래떡, 치즈 떡 등)는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 펀딩 때마다 완판되는 등 마을의 ‘노다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떡에 진심인 찐 팬들 덕분이다.
노다지마을은 주주의 약 70%가 금광리 마을주민이다. 2013년 설립 당시 자본금 2000만원으로 시작한 이후 매출은 점차 증가해 지난해 매출 9억과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설립 10년 만에 마을 경제의 버팀목이 되었다.
김은래 대표는 "결국엔 환경에 좋은 농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수년 전부터 대게 껍질과 쌀뜨물로 비료를 만들고, 농업방재법, 유황합제 등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만들어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
10년 전 해병대 장교(소령)이던 남편 신길호 씨와 간호장교(중령)로 복무하던 아내 김은래씨는 자신들이 일하던 바다가 있던 포항에 귀농해 노다지마을을 설립했다. 고령화와 빈곤율이 높은 농촌의 현실을 접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였다. 노다지는 금빛을 뜻하는 마을 이름인 금광리에서 따왔다. 부부의 목표는 ‘월급 받는 농촌 마을’을 만드는 것이었다.
신 전 대표는 창업 후 전국 최초 민간인 출신 면장(전남 순천시 낙안면장)을 지내기도 했다. 노다지마을은 마을 주민들의 농지에서 ‘다 함께 농사짓는 효율적인 사회적농업’을 통해 친환경 쌀, 쪽파, 풋고추, 배추, 감자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 이들 농산물을 활용해 가공식품인 통 가래떡, 치즈 떡, 청국장 등을 제조하고 있다.
떡 시리즈(통 가래떡, 치즈 떡 등)는 해썹(HACCP,식품위해요소중점관리 기준) 인증을 받아 펀딩 때마다 완판되는 등 마을의 ‘노다지’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떡에 진심인 찐 팬들 덕분이다.
노다지마을은 주주의 약 70%가 금광리 마을주민이다. 2013년 설립 당시 자본금 2000만원으로 시작한 이후 매출은 점차 증가해 지난해 매출 9억과 2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며 설립 10년 만에 마을 경제의 버팀목이 되었다.
김은래 대표는 "결국엔 환경에 좋은 농업만이 살아남을 것"이라며 “수년 전부터 대게 껍질과 쌀뜨물로 비료를 만들고, 농업방재법, 유황합제 등 친환경 미생물 제제를 만들어 지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