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 임원인사…40대 인재 발탁

현대자동차그룹은 카림 하비브 기아디자인센터장(전무) 등 224명을 승진시키는 내용을 담은 2022년 하반기 임원 인사를 20일 단행했다.

이번 인사는 부사장 이하를 대상으로 한 정기 인사로, 지난달 말 대표이사·사장 인사의 후속이다.

하비브 전무와 현대차 아태권역본부장 이영택 전무, 제네시스 최고운영책임자(COO) 송민규 전무는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영택 부사장은 현대차 아세안권역장에, 송민규 부사장은 제네시스사업본부장에 각각 임명됐다.

미래 모빌리티 그룹 전환에 속도를 내고자 신설한 글로벌 전략 오피스(GSO) 책임자는 미래성장기획실장과 EV사업부장을 겸직하는 김흥수 부사장이 맡게 됐다.

현대차 GSO 책임자에 김흥수 부사장…임원 224명 승진·여성 7명
40대 인재들도 전격 발탁됐다.

현대차 전자개발센터장에 안형기 상무(46), 자율주행사업부장에 유지한 상무(48), 수소연료전지개발센터장에 김창환 상무(48)가 각각 전무로 승진 임명됐다.

인포테인먼트개발실장에 박영우 책임(40), 준중형총괄2PM에는 전재갑 책임(43)이 상무로 신규 임명했다.

여성 임원으로는 현대차 차량제어SW품질실장 김효정 상무, 현대디자인이노베이션실장 제승아 상무, 연구개발인사실장 장혜림 상무, 역량혁신센터장 임지혜 상무, 글로벌PR팀장 차선진 상무, 기아 국내사업전략실장 김지민 상무, 현대건설 스마트건설연구실장 안계현 상무 등 7명이 새로 선임했다.

/연합뉴스